먼저 '부캉이'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 시민들의 참여로 부캉이 목격 구역이 기록되는 방식인데요
지난달 22일, 운영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무려 2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음]
와와와와! 오!
그런데요. 부캉이를 가까이서 찍어보니 당초 알려졌던 무태상어가 아니라 멸종위기종인 흑상어로 판명됐는데요.
몸길이는 3m에 달하고, 암컷이라고 합니다.
부캉이 같은 흑상어는 최대 4.2m까지 자라는 대형 상어로 성장과 번식이 느려 국제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서 위기 등급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매일 부캉이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데요.
[지환성 /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
현재 건강 상태는 정상적인 유형을 하고 있고 체형이 급격하게 야위었다는 이상 징후는 관찰되지 않습니다.
다행히 건강해 보이지만, 변수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입니다.
흑상어는 18∼26도의 수온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날이 갈수록 부산 앞바다 수온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일단 당국도 당분간 구조 작업을 하지 않기로 했지만, 언제까지 놔둘 수 없는 만큼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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