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北 유엔대표부 전화했더니…황당 음성

2026-10-07 19:27 국제

[앵커]
"북한이 최고의 한국이다" 이게 대체 무슨 말일까요?

뉴욕에 있는 북한 유엔대표부에 전화를 걸었더니, 이런 음성이 흘러나왔습니다.

무슨 일인지. 이서영 기자가 전말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비수교국인 미국에 있는 북한의 유일한 외교 공관인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그런데 최근 이곳의 유선 전화가 해킹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우리 쓰레기 안 가져가? 하긴, 북한에서 다 쓰레기지. 하하하!"

채널A 취재진도 직접 전화해 확인해봤습니다.

음성사서함에서 어색한 문법과 억양으로 녹음된 목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북한 유엔대표부 음성사서함]
"북한이 최고의 한국이야. 어떻게 아냐면, 우리는 국민을 굶기거든. 김정은에게 이야기하고 싶으면 내게 말해. 그럼 우리가 다시 당신에게 말할게."

북한의 식량난과 김정은을 조롱하는 건데, 해당 사안을 보도한 CNN은 적어도 2023년 11월 이후 누군가 음성사서함에 침입해
비밀번호를 해킹한 걸로 추정했습니다.

CNN 취재진이 북한 대표부 직원에게 관련 상황을 전했지만 직원은 자신들 전화번호가 아니라며 부인했습니다.

북한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뉴욕 채널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는 걸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영상편집 : 박혜린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남양주_1018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