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번엔 "한국이 러시아에 경유를 수출해 전쟁을 돕고 있다"며 시비를 걸고 나섰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한국이 지난 7~8월 러시아로 경유를 수출했다"며 "우크라의 공격으로 러시아가 연료 부족 사태에 빠진 시기에 수출이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이 경유 수출로 서방 우방국들의 대러 압박을 무력화시켰다는 겁니다.
해당 주장은 영국 가디언지의 보도를 인용한 것으로 대부분 경유로 구성된 17만 6천 톤의 석유제품이 울산항과 여수항 등을 통해 수출됐다는 내용입니다.
이 과정에서 유조선 7척이 이용된 걸로 나타났는데, 일본으로 간다 신고하고 러시아로 향한 아스토리아 호 처럼 일부 선박들은 목적지를 속이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청와대가 방금 전 강한 반박 입장을 냈습니다.
"사실과 다른 부적절한 언급"이라며 사실확인 없이 대한민국의 신뢰를 훼손할 수있는 언급을 자제하라고요.
조현 / 외교부 장관 (어제)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으로부터) 사과의 말도 들어있는 메시지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저희와 생각하는 수준과는 차이가 있어서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자 합니다.
한국과 우크라는 북한군 포로 송환 과정에서도 갈등을 빚었습니다.
우리 정부가 한국행 공개에 사과를 요구했지만, 우크라 측은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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