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의 한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출처:뉴스1)
경기도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던 소방관이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청은 오늘(17일) 전날 경기 부천 공장 화재 진화 중 심정지 상태에 빠진 40대 소방대원 A씨가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8시40분쯤 부천시 오정구의 한 금속 부품 도장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28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A씨가 숨지고, 또 다른 40대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두 사람은 화재 당시 가장 먼저 현장에 투입됐던 선발대로, 불길이 급격히 확산하고 연기가 발생하면서 중상을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중상을 입은 소방대원 1명은 병원에 옮겨져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나머지 소방대원 4명과 공장 관계자 2명도 열탈진 증상과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등 모두 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9시 30분쯤 공장 화재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합니다.
박소윤 기자 [sypar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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