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지사가 사과하긴 했지만 논란은 좀 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나서 진화에 나섰지만, 야당은 이재명 정부와 추 지사 모두 국민 앞에 제대로 사과하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이상원 기자입니다.
[기자]
부천 공장 화재 현장의 소방관 사고를 언급한 이재명 대통령.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어제)]
"자신의 목숨을 던져가며 그렇게 헌신하는 것에 비한다면 우리가 그분들에게 천금을 준들 아깝겠습니까."
추미애 경기지사의 '재정 빨대' 발언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어제 한 차례 추 지사 발언을 대신 사과한 민주당.
오늘은 김민석 대표도 거듭 사과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 소속 도지사의 발언으로 상처를 받으신 소방관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도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 소속 공직자들의 이런 부적절한 발언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중앙 정부가 관련 예산을 제대로 편성하지 않은 탓이라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추 지사가 궁지에 몰리자 기다렸다는 듯 저격 정치에 나섰다"며 "지방정부에 소방 재정을 떠넘기는 구조적 문제부터 해결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추 지사를 향해선 제대로 사과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최수진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사과를 바라시니까'라는 워딩을 쓰셨습니다. 사과 아닙니다. 제대로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한일웅
영상편집 : 김민정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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