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지난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경찰이 '이탈리아 인 피아차' 시위대와 충돌하고 있다. (출처: AP/뉴시스)
현지시각 그제(18일) 물가 상승과 공공서비스 악화 등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고 시위대는 소화기를 뿌리고 화약을 터뜨리며 맞섰습니다.
특히 두오모 광장에서 극심한 충돌을 빚었고 토리노와 볼로냐 등 다른 도시에서도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시위의 연행자들은 공무집행 방해, 기물 파손, 약탈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연행된 이들 중 미성년자는 220명, 외국 국적자는 6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당국은 이들 중 32명을 체포해 28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밀라노 중심부의 상점들은 대부분 영업을 일찍 끝내고 진열창에 가림막을 설치했습니다.
'10월 17일 운동'이라는 이름의 단체는 SNS에 "도둑 정부가 무너질 때까지 매주 토요일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채은 기자 [chaechae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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