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19일 로켓 파편이 발견된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중부 코타와린긴의 한 팜유 농장. (사진 출처 : 더자카르타포스트 캡처)
현지시각 19일에 이 우주 쓰레기를 발견한 현지 플랜테이션 근로자들은 전날 저녁 큰 폭발음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현지 경찰서장은 파편에 대해 "최대 9미터에 달하는 알루미늄 판으로, 불규칙한 모양과 불에 탄 흔적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날 상공엔 로켓 잔해가 지나간 것으로도 확인됐는데, 보르네오섬 브루나이의 한 천문학회는 위성 지구궤도 재진입을 감시하는 아랍에미리트 국제천문학센터에 해당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그 결과 비교적 큰 로켓 잔해가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한 것과 관련 있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센터는 또 해당 잔해가 중국 우주기업 랜드스페이스가 제작한 로켓의 일부라고 확인했지만 중국 우주기업 측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지난 5년간 인도네시아에서 우주 쓰레기가 발견된 게 벌써 세 번째인 만큼, 인도네시아 당국은 우주 쓰레기 자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유럽우주국은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로켓 파편들이 늘면서 지상으로 낙하해 사망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증가한다고 우려했습니다.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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