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81세 룰라 첫 4선 성공…마차도 비밀리 귀국

2026-10-26 19:39 국제

[앵커]
남미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선 여든 한 살의 룰라 대통령이 어렵게 사상 첫 4선에 성공했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선 야권 지도자, 마차도가 비밀리에 귀국했는데요.

정윤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붉은 조명탄이 터지고, 브라질 국기를 든 사람들이 환호합니다.

룰라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는 인파입니다.

81세로 브라질 좌파의 상징으로 불리는 룰라 대통령.

1차 투표에서 우파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후보에게 밀리며 정권교체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결선투표에서 역전에 성공해 브라질 역사상 처음으로 4선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패배한 보우소나루는 2시간 연장된 투표시간을 문제삼으며 선거 무효를 주장했습니다.

최근 중남미에서 친트럼프 성향 우파 정권이 잇따라 들어선 가운데, 중남미 최대 국가 브라질에서 좌파 룰라가 승리하면서 이른바 '블루타이드', 우파 물결에 제동이 걸렸다는 평가입니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 브라질 대통령]
“우리는 그 누구의 뒷마당도 아니라는 사실을 그들이 분명히 알게 해야 합니다.”

한편 베네수엘라에서는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비밀리에 귀국했습니다. 

교회에 모습을 드러낸 마차도를 향해 시민들이 환호하고, 인파가 몰려듭니다.

마두로 전 대통령 축출 이후 10개월째 과도정부 체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마차도의 귀국이 중남미의 정치지형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영상편집 : 석동은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