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사진 출처: 뉴스1>
현지시간 26일 브라질 주가지수인 보베스파 지수는 장 개장과 함께 17% 급락했습니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6년 7개월 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거래가 중단됐습니다.
외환시장도 크게 흔들렸습니다. 헤알화 환율은 10.26% 급등했고, 장 중 한때 12.37%까지 치솟으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금융 시장의 충격은 채권과 금리 선물 시장으로 옮겨갔습니다. 올해 1월 만기 예금금리선물(DI) 금리는 0.3%포인트, 2031년 1월 만기 금리는 3.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신들은 룰라 대통령이 집권 연장이 확정되면서 보조금 확대와 포퓰리즘적 재정 지출로 국가 부채 비율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급부상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서창우 기자 [realbr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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