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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옆 여성은 中 스파이”

2026-10-30 19:38 국제

[앵커]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옆에 원피스 차림의 중국계 여성 기업인, 미 정보당국이 이 여성을 중국 정부의 스파이로 의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이 1년 전 이미 보고를 받았다는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백승우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식당에서 무언가 들고 나오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뒤에 있는 핑크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눈에 띕니다.

[현장음]
"<젠슨! 젠슨! 젠슨!> 이것은 여기 대표 메뉴에요. 여기 대표 메뉴에요. 볶음면입니다."

계속 멀리서 젠슨 황을 지켜보는데 이 여성은 2년 전 다른 장소에서도 젠슨 황 옆에서 포착된 중국계 여성 기업인 앨리스 황입니다.

문제는 이 여성을 미 정보당국이 중국 정부스파이로 의심한다고 보도가 나온 겁니다.

중국 수출이 금지된 첨단 반도체의 밀반입 가능성을 조사하던 중 두 사람의 접촉 사실을 파악한 건데, 앨리스 황이 관여한 기업이 엔비디아의 AI 장비를 우리 돈 6조원 넘게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젠슨 황은 미국의 AI 기술을 이끄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트럼프 대통령의 신뢰를 받는 기업인입니다.

미 정보 당국은 젠슨 황이 여성의 정체는 몰랐을 거라고 판단했지만 논란은 백악관까지 번졌습니다.

이미 1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보고를 받았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겁니다.

엔비디아 측은 젠슨 황과 앨리스 황은 통상의 업무 관계라고 해명했고 주미 중국대사관 측도 근거 없는 모함이라며 반박했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백승우 기자 [strip@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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