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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최선희 만난 스위스 외무장관, 청와대·외교부에 방북결과 설명

2026-10-31 08:51 국제

 어제 평양에 도착한 이냐치오 카시스 스위스 외무장관. 사진=북한 노동신문

북한에서 최선희 외무상과 만나고 어제 한국으로 온 이냐치오 카시스 스위스 외무장관이 청와대와 외교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방북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카시스 장관을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카시스 장관으로부터 최근 방북 결과를 듣고, 스위스가 북한과의 소통 채널을 유지·확대해 나가는 것을 평가했습니다.

카시스 장관은 어제 서울에서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 만나 북한을 다녀온 소감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북한 평양을 방문하고 어제 한국에 도착한 카시스 장관은 정 본부장과 만찬 협의를 갖고 양자관계와 한반도 등 지역과 국제 정세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과거 스위스는 외교부 산하 개발협력청(SDC)이 대북 인도주의 사업 차원에서 1997년부터 평양에 사무소를 뒀다가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인력이 철수했습니다. 스위스는 올해 사무소의 문을 다시 열면서 이를 외교사무소로 운영한다고 밝혔고, 카시스 장관이 사무소 개소 행사를 위해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카시스 장관은 이날 북한 최선희 외무상과 만났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최 외무상과 스위스 외교사무소를 새로운 형태로 재개하는 방안, 양국 간 정치적 관계와 대화를 정상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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