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이란 전쟁을 일으킨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정치적 입지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야권이 결집하고 핵심 우군이 이탈하면서 실각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현재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 전쟁의 한 축인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실각 위기에 몰렸습니다.
지난달 말 총선에 네타냐후 진영이 과반 확보에 실패한 가운데 캐스팅보트를 쥔 아랍계 정당이 야권 아이젠코트 진영에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기존 우군이던 계파마저 지지를 철회하면서 네타냐후 진영은 아이젠코트 진영에게 의석수에서 밀리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정당 지도자들과 새 정부 구성 관련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오리트 스트록 / 시오니즘당 국회의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산하에 광범위한 국민 통합 정부를 수립할 것을 권고합니다."
[오데스 포러 / 베이테이누당 국회의원]
"우리는 정부 구성 권한을 가디 아이젠코트 의원에게 맡길 것을 권고했습니다."
네타냐후는 그동안 하마스와 헤즈볼라, 이란과의 전쟁을 거치며 정치적 위기를 넘겨왔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미국 중간선거 직전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공습 재개까지 촉구하며 정국 반전을 꾀했습니다.
네타냐후가 실각하면 현재 진행 중인 부패 혐의 재판에서도 정치적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란 전쟁의 향방에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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