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에서 참패한 트럼프 미 대통령, 좀 꺾이나 싶었는데 더 세게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으면 관세 300%를 부과하겠다 이란전쟁도 계속할 수 있다고요.
우리나라 한국도 다시 언급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다은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간선거 참패 이틀 째 취재진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
관세 정책을 없애면 미국 곳곳에 짓고 있는 공장들이 멈춰 설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간선거 패인으로 꼽힌 관세 정책을 바꾸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셈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관세를) 없애면 모두 공장 건설을 멈출 겁니다. 전국에 반쯤 지어진 공장들만 남게 되고, 기업들은 중국, 일본, 한국에서 제품을 그냥 들여올 겁니다."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으면 제품을 팔기 위해 300%까지 관세를 내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란 전쟁에 대해서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가능하다면 (이란의) 나머지 지역을 파괴하고 싶진 않지만 그래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곧 알게 될 겁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 등을 국가기념물로 지정하는 포고문에 서명했습니다.
지금 모습 그대로 보존하도록 하는 조치를 통해 자신의 자취를 남기는 데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저는 곧 (백악관 집무실과 각료 회의실을) 길이 남을 기념물로 만드는 문서에 서명할 겁니다. 철거도, 훼손도, 손대는 것도 일절 불가능해집니다."
일각에선 중간선거 참패로 정치적 입지가 좁아진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고유 권한 행사에 더욱 집중하려고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취재 : 정명환(VJ)
영상편집 : 이승은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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