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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밤샘 조사 불가피…영장 청구 가능성 높아
2018-03-14 20:09 뉴스A

네, 그럼 여기서 다시 서울중앙지검 연결해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강경석 기자, 이 전 대통령 조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사내용]
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11시간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전 대통령은 방금 저녁 식사를 마치고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사 받기 시작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저녁식사 전까지 절반 가까이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가 14시간 동안 이어졌고, 조서를 읽는데만 7시간 가까이 걸렸던 전례에 비춰볼 때

이 전 대통령 역시 조사가 끝나더라도 조서를 읽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 중 이 전 대통령을 긴급체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는데요,

당초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대질 조사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검찰은 오늘 대질조사는 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가 길어지고 있지만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퇴근을 하지 않고 조사가 끝날 때까지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대통령이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어서 이르면 이번주 금요일 전격적으로 이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중계PD: 이근두
영상취재: 이승헌 채희재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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