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31일 금요일 사건상황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오전 5시 56분쯤 전북 부안군 위도 인근 북쪽 해상에서 7.6톤급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과 선원 4명이 2시간 만에 해경에 의해 구조됐지만, 이 가운데 3명은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해역은 바람이 강하지 않고, 인근에 암초도 없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분할안을 승인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주주총회장인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을 현대중공업 노조 측이 봉쇄하자 울산대 체육관으로 주총장을 변경하기도 했는데요.

주주총회 승인이 이뤄지면서 현대중공업은 중간지주회사와 자회사로 분할됩니다.

하지만 노조 측이 주총 시간과 장소를 바꾼 사측의 조치가 위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통과 안건의 효력에 대한 법적 다툼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그럼 자리로 이동해 사건상황실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