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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잠수부 투입해 선체 내부수색 개시 예정”
2019-05-31 14:04 사회

정부도 우리 국민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헝가리는 오늘 잠수부를 투입해 선체 내부수색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외교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은 기자!

강경화 장관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 현지에 도착하지요?

[리포트]
네, 외교부는 어젯밤 늦게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출국한 강경화 장관이 우리시간으로 오후 3시쯤 현지에 도착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도착 즉시 현장을 방문하고 헝가리 외교장관, 내무장관과 만나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헝가리 당국은 오늘 잠수부를 투입해 유람선 선체 내부 수색작업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현재 헝가리 경찰청이 실종자 수색을 총괄 지휘하고 있고 대테러청에서도 수색·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침몰 상태인 사고선박 인양을 위해 크레인도 동원됐는데요.

외교부 당국자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유속이 빨라서 인양에 조금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 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현지 기상상황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합니다.

합동 신속대응팀도 39명에서 47명으로 증원해 외교부 직원 등이 추가로 파견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다뉴브강 하류 인접 국가에도 협조요청을 했습니다.

해당 국가는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인데요.

특히 예전에 다뉴브강 실종자 유해가 루마니아에서 발견된 적이 있어 집중적으로 루마니아에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세르비아에선 이미 잠수부 15명 정도가 투입돼 강바닥과 강속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tory@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헌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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