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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정의·국민 “20석 목표”…위성정당 헌법소원 예고
2020-04-12 19:55 뉴스A

민생당, 정의당 국민의 당은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원내 교섭단체가 되려면 20석은 얻어야 하지만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거대양당의 위성정당들을 비판하며 헌법소원 제기까지 예고했습니다.

최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민생당은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이 대의 민주제와 선거권 등을 침해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손학규 /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위성 정당의 등록승인 행위에 대한 위헌성을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는 헌법재판소에 정식으로 물을 것입니다."

이번 선거를 '꼼수 정당 심판'으로 규정하며 원칙을 지키는 민생당을 원내교섭단체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의당 역시 비례정당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표]
"저희 정의당, 비례 의석 몇 석을 탐해서 만든 일회용 떴다방 정당과는 다릅니다."

극단적인 양당 정치를 막기 위해서라도 정의당을 원내교섭단체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주일 간의 400km 국토 종주 완주를 앞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섭섭함을 드러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서울시장을 양보했을 때, 그 다음해 대선에서 후보를 양보했을 때, 끊임없이 지원만을 요구했지 고마움을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이 유일한 개혁정당이라며, "비례정당투표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취재: 이준희
영상편집: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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