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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중국발 황사 유입…중부 미세먼지 종일 ‘나쁨’
2020-05-11 11:59 날씨

요 며칠 공기 참 좋았는데요. 오늘은 황사와 초미세먼지가 뒤섞여 하늘이 온통 뿌옇습니다.

오전보다 옅어지긴 했지만, 오후에도 미세먼지가 남아있으니까요. 나오실 때 황사용 마스크 꼭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중부지방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겠고요. 광주와 전북 지역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날은 따뜻합니다. 한낮에 서울 21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겠고요.

남부지방은 광주 25도, 대구 27도까지 올라서 다소 덥겠습니다.

하지만 차차 흐려지면서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mm 정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강원영동 지역은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는 밤까지 강풍이 이어지겠습니다.

대체로 맑은 날씨 이어지다 금요일에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중국에서 추가로 황사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먼지 수치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채널A 뉴스 남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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