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전국에 비바람이 치면서 날씨가 급변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허유원 캐스터, 오늘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진다고요?
[리포트]
네,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5월의 첫 월요일입니다.
파란 하늘 아래로 볕이 따사롭게 내리쬐면서 기온도 쑥쑥 오르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선물처럼 찾아온 봄 날씨를 만끽하기 좋은 하루가 되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 수준으로,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20도, 대전 23도, 대구는 24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완연한 봄 날씨도 잠시, 내일은 강풍을 동반한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오전,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어린이날인 모레 새벽까지 이어진 뒤, 오후에는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을 전망입니다.
제주 남부와 산지에 120mm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경기북부와 영서에 최고 8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와 바람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야외 활동하기 딱 좋은 오늘, 볕이 강하기 때문에 자외선과 오존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자외선과 오존은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오존이 많이 생성되는 차도에서 멀리 떨어져 이동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덕수궁 돌담길에서 채널 A 뉴스 허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