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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버스로 전용차로 ‘쌩쌩’…시의원의 황당 출근길?
2021-06-17 13:25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6월 17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김기덕 의원은요. 유치원 설립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설립한 유치원의 통학 차량을 탈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아까 해명을 했는데. 아까 인터뷰 들어보셨지만 그날만 우리가 취재한 날만 잠깐 탄 것처럼 대답을 했는데 사실 제가 저희 취재기자한테도 물어봤더니 열흘 동안 잠복하면서 여러 번 출퇴근하는 모습을 저희가 카메라로 포착을 한 그런 내용이었거든요. 저 방송이 나가자마자 저렇게 인터뷰했던 시의원이 어제저녁에 곧장 보도자료를 통해서 사과를 했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지금 본인도 저 영상 보셨을 거 아니에요. 우리가 보통 빼도 박도 못한다는 얘기를 하는데. 그런데 혹시 유치원 설립자가 유치원 통학 버스 타고 다니는 거 보셨어요? 저는 유치원 선생님들하고 아이들 타는 거 빼고 설립자가 유치원 설립자가 유치원 통합 버스에 타고 다니는 걸 제가 제 눈으로 본 적은 아직 없습니다. (본인 차가 따로 있겠죠.) 그렇죠. 저게 본인이 타라고 만든 건 아니잖아요. 유치원이라고 쓰여 있는데. 그리고 저게 문제가 되면 일단 사과부터 하고 더 이상 이런 걸 하지 않겠다는 얘기가 나오는 게 먼저인데.

‘아 그거 내가 한 게 아니라 기사가 뭐 가져다주려고 쓴 거다. 버스전용차로 타는 거 난 몰랐지.’ 저 차 왜 탈까요? 버스전용차로 때문에 타는 거거든요. 출퇴근 조금이라도 빨리하려고. 제가 알기로 저 리포트를 보니까 기자는 그냥 전용차로 없이 가보고 저 차 가는 거 보니까 십몇 분 정도 차이 나는 것 같더라고요. (14분 정도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 네. 14분 정도 차이가 났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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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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