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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생각 못한…文 지시” 靑 자화자찬 논란
2021-07-23 17:1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7월 23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두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구자홍 차장님. 야당의 비판을 먼저 읽어보기 전에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수송기 2대를 급파. 이게 대통령의 아이디어다. 박수현 수석이 이런 얘기를 했단 말이죠.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박수현 수석은 국민소통수석 아닙니까. 국민과 청와대가 소통을 잘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셔야 되는데, 지금 하시는 말씀을 보면, 대통령 개인의 홍보수석과 같은. 대통령의 어떤 치적 괸리인, 또는 적절한 지시를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데 너무 치중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말 그대로 대통령이 그런 지시를 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자연스럽게 나중에 후일담으로 알려지면 미담이 될 수 있지만.

지금은 청해부대 장병들이 그렇게 80%나 되는 장병들이 감염될 때까지 우리 군 당국이 뭘 하고 있었느냐. 이런 비판의 화살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더군다나 대통령은 군통수권자입니다. 군통수권자가 그런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인데. 이미 벌어진 일을 수습을 잘했다는 것. 수송기 2대를 급파하는 지시를 내렸다는 것. 이런 지엽적인 문제를 홍보하려다 보니까 청해부대가 그럼 80% 감염될 때까지 대통령이 뭐 했느냐. 이런 더 큰 비난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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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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