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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급습한 이재명…‘몰래 영업’ 심야 단속
2021-07-23 17:5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7월 23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두아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장예찬 평론가님. 아까 이두아 변호사님이 가족까지 건드리면 전면전 시작이라고 했는데. 아내는 끊임없이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적대 진영이 아닌 내부에서 네거티브가 더 심한 측면도 있다. 헤경궁씨, 이른바. 이런 얘기까지 언급한 것 같더라고요.

[장예찬 시사평론가]
원래 정치권에서 네거티브 논리들은 대부분 내부에서 나옵니다. 평소에 잘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상대 진영에서 모르는 정보를 훨씬 더 많이 갖고 있기 쉽죠. 이건 비단 민주당만의 얘기가 아니라 국민의힘 같은 보수 진영에서도 누가 잘 되는 거 같으면 안에서 네거티브 정보를 언론에 뿌리고 하는 게 참 정치권의 안 좋은 문화인 것 같아요. 여기에 더 나아가서 대선 경선은 얼마나 더 치열합니까. 그리고 시계를 돌려보면 혜경궁 김씨 사건으로 이재명 지사의 배우자가 검찰 조사받았는데 무혐의 처분 받았거든요.

그런데 이 당시에도 검찰 조사까지 받게 만든 의혹을 증폭시킨 주체가 누구였느냐. 그 당시에 보수 야당이었느냐. 전혀 아닙니다. 이건 민주당 내부에서, 지금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하거나 또는 강력한 친문 성향을 지닌 그런 유튜버들과 인플루언서 등을 중심으로 해서 SNS에서부터 제기됐던 의문들이거든요. 그래서 이재명 지사 입장에서는 더군다나 그 문제, 검찰 수사로 해결됐는데. 이걸 다시 꺼내는 건 조금 너무한 거 아니냐. 가족 문제까지 건드리면 나도 이제 어디까지 나갈지 모른다.

이런 경고의 사인을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 우회적으로 보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제가 봤을 때 이낙연 전 대표 캠프 측이나 지지자 쪽에서는 그냥 적당히 할 생각은 없는 거 같아요. 그러면 아마 지금 과열 분위기가 지금보다 훨씬 더 아까 백혜련 의원이 말한 것처럼 화상 입을 정도로 더 치열하게 뜨거워질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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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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