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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표 연설에…유엔 외교관들 ‘단체 퇴장’
2022-03-02 13:04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3월 2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요. 유럽 의회 영상 연설을 통해서 우크라이나의 유럽 연합 가입을 호소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함께 싸워달라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호소에 EU 주재 각국 외교관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연설을 동시통역하던 통역사도요. 울컥해서 말을 잇지 못하고 통역이 중단되는 일도 있었다고 하는데 같은 날 열린 유엔인권이사회에서는요. 러시아 외무장관이 연설을 시작하자 다른 나라 대사들이 모두 퇴장하는, 외면을 당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연설과 아주 대비되는 모습이었죠?

[백성문 변호사]
이번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이 상황으로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젤렌스키 대통령의 그 화상을 통해서 했던 이 연설에 대해서는 조금 전에 보셨던 것처럼 모든 외교관들이 일어나서 거의 기립박수를 치고 통역관이 울컥할 정도로 또 많은 전 세계의 시민들이 울컥할 정도로 그렇게 감동을 받았던 반면에. 조금 전에 보셨던 것처럼 지금 나오는 영상 다 나가고 있죠. 러시아 외무장관이 관련 내용을 이야기하는 과정 저것도 역시 화상입니다. 왜냐하면 러시아는 지금 EU에서 제재여서 유엔 상공에 러시아 비행기가 뜰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참석하지 못하고 저렇게 화상으로 이야기하는데 지금 보시는 것처럼 정말 몇몇 국가의 외교관들을 제외하고는 전원 퇴장을 했죠. 이 상황만 보더라도 지금 현재의 상황을 국제사회가 어떻게 바라보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는 그런 장면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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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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