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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단독처리 이어 본회의까지 강행…탁현민 “퇴임한 文 걸고 넘어지면 물어버릴 것”
2022-04-27 12:53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4월 27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민주당 전 부대변인, 황규환 국민의힘 전 선대위 대변인

[황순욱 앵커]
앞서 영상으로 보신 것처럼 민주당이 오늘 새벽, 국회 법사위에서 검수완박 법안을 단독으로 처리했습니다.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된 검수완박 법안은 단 8분 만에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이제 검수완박 법안은 국회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법안 날치기 통과를 했다면서 비판의 수위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래서 오늘 연좌 농성까지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이 피켓시위까지 하면서 저지에 나섰지만 결국 다수당의 힘을 이기지는 못했는데 지금 이 보시는 장면은요. 이 시간 현재 국회 현장 본회의장 앞의 모습을 저희가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까 영상으로 잠깐 봤던 그 장소인데 이 시간 현재 모습이에요. 지금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오후에 지금 국회의장 면담도 예정되어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황규환 국민의힘 전 선대위 대변인]
네. 두시에 양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면담이 예정되어 있고요. 뭐 일단 어제 상황도 보셨겠지만 소수 정당으로서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저희가 물리력으로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상황에서 결국 국민들의 여론이 중요하고 또 사실은 다른 분들, 국회의장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전에 선거법이라든가 공수처법 그리고 임대차 3법 이런 부분에서도 민주당이 계속 입법 독주를 했는데 사실 지금 모습도 나오지만 국민들이 보시기에 참 민망하고 송구스러운 모습입니다.

어제 방송에 나갔던, 생중계되었던 국회 법사위의 모습도 그렇고 지금 이 모습도 그렇고, 국민들 입장에서는 지금 당장 먹고살기 힘들고 지금 취업도 안 되고 장사도 안 되고 그런 모습에서 171석 거대 지금 여당이죠. 여당이 이러라고 뽑아준 건 아닐 텐데 지금 국회에서 이게 지금 뭐 하는 짓인가. 밤늦게까지 민생을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도 모자랄 판에 지금 민생과 아무 상관 없는, 어떻게 보면 더 민생에 피해를 주는 검수완박 법안 때문에 이런 모습들이. 사실은 저희는 당하는 입장이지만 저희도 송구스럽고 또 이 사태를 초래한 민주당 입장에서는 사실 더 부끄러워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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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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