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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부 검토 후 월북 발표”…靑이 해경 압박했나 안 했나
2022-06-20 18:2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20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복기왕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해경의 발표가 바뀐 걸 두고 지금 정치권 공방이 꽤 거센데 조수진 의원님, 오늘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해경 실제 현장에서는 월북 발표에 조금 난색을 표하니까 담당 해경 발표자를 교체해서 강행한 거 아니냐. 자진 월북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고 한 다음에 5일 뒤에는 실종자가 자진 월북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니까 이례적으로 발표자가 교체되고 이게 청와대, 당시 청와대 압박 아니냐. 뭐 이런 국민의힘의 주장입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네. 오늘 동아일보 보도는 상당히 구체적입니다. 그러니까 이 사건이 2020년 9월 20일에 일어난 사건인데 여기에 대해서 최초로 발표를 했던 분, 인천해양경찰서장입니다. 이 분 같은 경우는 자진 월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만 했고 이 자진 월북에 대해서 굉장히 언급하는 거 자체를 조금 꺼렸다. 이런 내용이 오늘 동아일보에 보도가 된 거예요. 그런데 이를 뒷받침하는 그 근거로 든 것이 닷새 뒤에는 해양경찰청의 수사정보국장이 브리핑을 합니다. 그러니까 브리핑을 하는 주체가 바뀐 거예요. 근데 이 분 같은 경우에는 실종자가 자진 월북한 것으로 판단한다. 조금 더 굉장히 치고 나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어떤 청와대의 개입 가능성 그리고 월북에 무게를 두라고 누군가가 지시했지 않았겠는가. 그런 관측이 나온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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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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