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7월 4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복기왕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방금 자막에 오타가 나갔는데 제가 바로잡겠습니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입니다. 이현종 위원님, 출마 선언을 3일 전에 했는데 알고 봤더니 당원이 된지 6개월이 안 되었기 때문에 출마를 못하게 되었다. 갑자기 꽤 간단하게 출마를 포기하게 된 셈이 되었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그렇습니다. 이게 뭐 일단 본인도 사실은 이게 특혜죠. 예를 들어서 지금 현재 당원당규에는 이제 6개월로 되어있는데 3개월 밖에 안 된, 아직 6개월이 안 된 사람한테 사실은 줄 수가 없는 것이고요. 근데 저는 참 하나 의문스러운 게 뭐냐 하면 이재명 의원이 사실상 4차례에 걸쳐서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한테 요청을 해서 공동비대위원장이 되었지 않습니까? 근데 지금 박지현 전 위원장은 몇 달 안에 지금 다시 또 이재명 의원 저격수가 되어있어요. 왜 그랬을까는 참 의문이 솔직히 듭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의원은 같은 경우 지난 대선 때 박지현 당시 위원장의 어떤 소신과 이런 것들을 반드시 지켜주겠다. 그거 뭡니까. 이분에 옛날에 불꽃이라는 N번방 사건을 추적한 그거였잖아요. 즉, 이 성문제와 관련해서 이런 부분을 본인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겠다고 본인이 정말 어떤 면에서 보면 참 이 격에 맞지 않게 공동비대위원장까지 시켰습니다?
자, 그런데 지금 몇 달 사이에 지금 이 저 박지현 전 위원장이 하는 이야기가 배신당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왜, 최강욱 의원은 본인에 대해서, 그 발언에 대해서 본인 문제 제기하니까 그것 좀 가만히 있으라고 이야기를 했다는 거 아니겠어요? 그렇다면 저는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도대체 이재명 의원의 생각은 뭔가요? 결국 이런 성문제에 대한 본인의 뜻이 뭔가. 선거 때 예를 들어서 박지현 당시 위원장 데리고 와서 어떤 면에서 보면 이용하고 지금은 나 몰라라 하는 게 아닌가는 의문이 있는 거예요. 그렇다면 본인이 과연 이 성문제에 대해서 어떠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최강욱 의원은 예외인 것인지. 그리고 왜 박지현 전 위원장이 몇 달 사이에 정말 어떤 면에서는 같은 이 영입한 사람인데 지금은 왜 배신하는 자리에 있는 것인지. 저는 참 이런 부분들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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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