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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문 열린 차량서 금품 훔치려다 달아난 일본인, CCTV 관제센터가 추적해 검거
2024-11-06 15:58 사회

 문 열린 차량 안으로 들어가 절도를 시도하는 남성 (사진 출처: 도봉구청)

새벽 시간 골목길 잠기지 않은 차량 문을 열고 절도를 시도했던 일본 국적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0시 40분쯤 서울 도봉구의 한 골목길에서 30대 일본국적 남성이 차량 손잡이들을 잡아당기며 돌아다니다가 문이 열린 차량 내부에 들어가 절도를 시도했습니다.

당시 CCTV로 이 모습을 포착한 구청 관제센터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이 이 남성을 지켜보다가 112에 상황을 알렸습니다.

순찰차가 도착하자 이 남성은 순찰차를 지나쳐 도주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관제센터에서 인상착의와 함께 범인이 누군지를 특정해 전달하면서 남성은 멀리 도망가지 못하고 붙잡혔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이 남성은 과거 여러 차례 절도 등 범죄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절도 미수 혐의로 이 남성을 구속하고,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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