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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쉰 청년 46만 명…1년새 5.6만 명 늘어
2024-11-06 15:06 경제

 서울의 한 지자체가 개최한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면접을 보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출처=뉴시스)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쉰 청년층(15~29세)이 작년보다 5만6000명 늘어난 46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6일) 발표한 '2024년 8월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를 보면,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24만 5000명 증가했다. '그냥 쉰' 인구는 만 15세 이상 생산가능연령 중 취업자가 아니면서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4%에서 15.8%로 높아졌습니다.

20대가 5만 4000명, 30대도 1만7000명 늘었습니다. 15~19세는 2000명 늘었습니다.

특히, 쉰 이유를 청년층인 15~29세만 뽑아보면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움'이 30.8%로 가장 높았고 그 외 연령대는 '몸이 좋지 않아서'가 가장 높았습니다.

취업 시 희망하는 월평균 임금은 200만원~300만 원 미만이 43.9%로 가장 높았고, 300만원 이상이 27.3%, 100만원~200만원 미만 20.8%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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