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6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2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을 찾아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선 무엇보다 지방이 살아나야 한다"며 "지역 균형 발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가 충분히 창출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산업과 일자리만으로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어렵다"라며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선 좋은 교육과 의료가 뒷받침되어야만 주민의 삶이 높아지고, 더 많은 기업과 인재들이 지역으로 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속도감 있게 구축해서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확실하게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모든 권한을 움켜쥐고 말로만 지방자치를 외치는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며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지방정부를 힘껏 밀어드리겠다"고 힘을 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