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기자]윤석열·주호영·이준석, 운명의 한 주
[채널A] 2022-08-15 19:17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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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Q. 최 기자, 이번 주, 여권의 핵심, 이 세 명에게 엄청나게 중요한 한 주가 될 것 같아요. 단어 자체가 좀 식상하지만 폭풍전야입니다.

세 명은 윤석열 대통령과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그리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인데요.

이들에게 공통적으로 이번 한 주, 특히 17일이 중요합니다.

17일 취임 100일을 맞는 윤석열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합니다.

국정 지지율 바닥인 상황에서 반등을 위한 모멘텀이 필요한데요.

기자회견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공교롭게도 17일은 이준석 대표가 신청한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첫 심문기일이기도 합니다.

빠르면 17일에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만큼 정치생명이 걸린 이준석 대표에게 17일은 운명의 날입니다.

이 결과에 따라 내일 출범하게 될 비대위 운명도 달라지기 때문에 17일, 주호영 비대위원장에게도 중요한 날이겠지요.

Q. 모레 이준석 대표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어떻게 되는 거에요? 시청자분도 가처분 결과 따라 상황 어떻게 달라질까요? (유튜브 : 사**)라고 질문을 하셨거든요.

가처분이 기각되면 이준석 대표는 대표직이 박탈되고 국민의힘은 비대위 체제로 운영이 됩니다.

인용이 될 경우 복잡해지는데요.

법원에서 인용되는 대목이 어떤 부분이냐에 따라 후폭풍 정도가 달라질 겁니다.

말 그대로 비대위 출범 전체가 잘못됐다고 한다면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가 복원되고, 여권 전체는 대혼돈에 빠지게 되겠지요.

이준석 대표의 복귀를 기다리며 여권 내 권력 투쟁은 더 격렬해질 겁니다.

하지만 절차상 일부 하자만 인용된다면 그 부분만 다시 절차를 밟아 하자를 없애고 비대위를 띄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권 안팎 여론은 가처분 인용이 쉽지는 않을거라는건데 결과는 지켜봐야겠지요.

이 대표는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이런 일이 벌어질거라며 친윤 세력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가처분 인용되면 누가 창당할 것 같은데요? 창당하려 할 수도 있어요. 정계개편이라든지 이런 걸 시도할 수 있지 않을까."

Q. 이들 여권 3인의 공통된 고민이 있다고요?

바로 인물난입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100일 기자회견 때 대통령실 인적쇄신 방향을 언급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인적쇄신 작업이 진행중인데 일부 참모진을 교체하고 싶어도 대체할 인물이 마땅치 않아 소폭 쇄신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원 인선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주 위원장은 구인난은 없다, 이렇게 강조하고 있지만 취재한 바로는 아직까지도 한 두명의 비대위원 인선작업이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언급했듯이 비대위 기간이 짧고 권한도 많지 않을 것 같아 고사하는 사람이 제법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이준석 대표도 소위 이준석계 인물들이 등을 돌리는 분위기라 인물난을 겪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Q. 이준석 대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어요. 과거 이준석 대표를 옹호했던 사람들도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고요.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 대표를 향해 정권 안정을 위해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늘 SNS에 "더이상 이준석 신드롬은 없다. 1년전 상황으로 착각하고 막말을 쏟아 내며 떼를 쓰는 모습은 보기에 참 딱하다"고 썼습니다.

관계가 안 좋은 안철수 의원은 "외부의 적보다 무서운 것이 내부 분열"이라고 했고, 나경원 전 의원은 "리스크를 걷어내는 와중에 이준석 폭탄이 떨어졌다"고 했습니다.

Q. 여권 3인이 이번 주 꼭 확보해야 할 것이 있다죠?

바로 여론입니다.

오늘 발표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는데요.

지난주 보다 1.1%포인트 상승한 30.4%를 기록하며 8주만에 하락세를 멈췄습니다.

도어스테핑 방식과 내용을 바꿨고, 문제가 있던 박순애 부총리를 경질하는 등 휴가 이후 달라진 대통령의 모습이 하락세를 멈췄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 조사에는 이준석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과 이후 비판과 관련한 여론은 시점상 반영되지 않았거든요.

윤 대통령은 당분간은 지지율을 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 같습니다.

궁지에 몰린 이준석 대표도 믿을건 여론밖에 없거든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여론을 자기 편으로 만드는 일에 몰두할 것으로 보이고요,

비대위를 이끄는 주호영 위원장도 잘했다는 평가를 받아야 하는 건 마찬가지겠지요.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최선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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