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9월 14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설주완 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종석 앵커]
요즘 CCTV 없는 데 없잖아요. 취객 스리슬쩍 하려다가 본인이 포착된 것도 모르고 딱 걸린 한 절도범이 있었네요?
[김광삼 변호사]
일반적으로 계획된 범죄를 할 때는 CCTV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을 하죠. (그렇죠.) 그런데 저기가 이제 지하철 입구예요. 그런데 취객이 쓰러져서 이제 계단에 있으니까 그걸 슬금슬금 접근하죠. 그러면서 다리 옆에 있는 휴대폰을 가지고 간 거예요. 그런데 저 범인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불행한 거고, 피해자 입장이나 우리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다행이죠. CCTV가 거기를 딱 비추고 있었던 거예요. (불행이라기보다는 또 인과응보 아니겠습니까?) 네, 맞아요. 관제센터에 보면 이제 관제센터 직원이 그걸 주시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제 관제센터 직원이 마침 그걸 보고 있었던 거죠. 그래서 바로 이제 경찰에 신고한 거고. 그런데 관제센터 직원이 그 CCTV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그 사람의 동선이 어떻게 되는지를 추적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경찰하고 계속 연락하면서 ‘어느 쪽으로 갔다, 어느 쪽으로 갔다.’하니까 경찰에서 협조를 얻어가지고 바로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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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