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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과금 운영 규칙 바꿔 측근들에게 지급?
2022-10-06 13:2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0월 6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황순욱 앵커]
성남FC의 후원금 유치와 관련해서, 후원금을 유치했다는 성과에 대해서 또 성과금을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성과금을 나누어주는 과정에도 의혹이 또 제기되었습니다. 어떤 의혹인지 들어보시죠. 직원들에게 후원금 유치에 대한 성과급이 지급이 되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걸 결정하는 과정에서 구단의 대표는 오히려 배제가 되었다는 의혹인데요. 검찰은 성과금심사위원장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당시 이재명 시장이 직접 지시를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후원금 심사위원장을 교체를 했는데 사장에서 성남시 국장으로 교체를 했다는 겁니다. 그러면 이 성과급이 이재명 당시 시장과 가까운 지인들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지급하기 위해서 이렇게까지 교체를 한 거냐, 심사위원장을. 지금 검찰이 보고 있는 포인트가 그거예요. 그렇죠?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그렇죠. 이것도 이제 수사를 해봐야 되겠죠. 그런데 이제 곽선우라고 하는 그 성남FC 대표는 본인은 전혀 기억이 안 난다. 8500만 원 직원들한테 성과금이 나갔으면 자기가 사인을 했을 텐데. 액수도 크고 말이죠. 기억이 없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성과금 지급과 관련된 심사운영위원장을 교체하라는 지시를 직접 한 사인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게 갑자기 공무원으로 바뀐 거예요. 성남시의 공무원으로. 그렇게 보면 성남시 공무원은 당연히 또 이재명 시장의 이야기를 듣고 성과급을 누구한테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를 보고도 했고 사인도 받았겠죠. 결재를 받았겠죠. 그런 면에서 이 후원금을 유용한 거죠, 어떻게 보면. 성남FC 직원들에게 배당을 했다는 점에 있어서, 그러면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역할이 무엇이었느냐. 그게 또 이제 문제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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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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