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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 공무원’ 유족, 이재명 지역 사무실 항의 방문
2022-10-06 13:2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0월 6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황순욱 앵커]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서면조사 통보를 둘러싸고요. 신구 권력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유족들 역시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죠. 고 이대준 씨의 형 이래준 씨가 어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역 사무실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야당 대표 시절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SNS까지 인용하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금 이 사안이 조금 금방 끝날 것 같지가 않아요.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그렇습니다. 일단은 이런 사건의 경우에는 이제 그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유가족 아닙니까. 형님 아닙니까? 이분이 이제 그 감사원 앞에서 항의 시위하는 박범계 민주당 의원에 대해서 ‘그렇게 하지 마시라.’ 그다음에 이제 또 민주당을 항의 방문한 것. 이런 것은 저는 충분히 이해를 해드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실 지난 정부 때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도 서해 공무원 피해자 가족, 아들이 쓴 편지에 대해서 성의껏 진실을 밝히는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을 하셨어요. 그런데 그게 잘 진행이 안 됐고, 지금 와서 보니까 오히려 월북을 했다고 하는 증거가 없는데도 월북으로 몰아가는 측면이 있다. 이렇게 되어가지고 감사원 조사를 받고 있는 것 아닙니까. 감사원으로서는 당연히 해야 될 본연의 의무를 하고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 민주당이 항의하는 것은 저는 옳지 않다. 이런 생각을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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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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