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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서비스 먹통…지난 4일에도 내부 오류
2022-10-15 19:30 경제

[앵커]
우리 생활이 이렇게 카카오 영향을 많이 받나 우왕좌왕한 하루였습니다.

데이터센터에 불이 나면서 카카오톡 메신저 뿐 아니라.

네비게이션. 택시 호출 같은 카카오 서비스가 모두 멈췄습니다.

안보겸 기자입니다.

[기자]
카카오 서비스가 먹통이 된 건 오늘 오후 3시 반쯤.

메신저인 카카오톡은 물론 다음 홈페이지, 카카오택시, 카카오맵 등 주요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한 겁니다.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은 메시지 전달이 안 됐고, 데스크톱 버전의 카카오톡은 로그인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주요 서비스 역시 '네트워크 연결 상태를 확인하라'는 메시지만 뜬 채 접속이 안 됐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카오맵 내비게이션을 켜고 가다가 갑자기 종료돼 도로에서 당혹스러웠다"는 등의 반응이 쏟아졌고, 저마다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김지민 / 서울 은평구]
"오늘 책 읽으러 나오려고 모였다가 카카오톡도 마비되고 아예 지도도 마비되니까 길을 못 찾아서 약속 장소에 다 못 모일까 봐 걱정이 되더라고요."

[김민철 / 서울 은평구]
"카페에서 시험 공부하려고 했는데 선물하기 기능이 안 돼서 받았던 기프티콘을 사용하지 못 하고 따로 결제를 해야 되는 상황이어서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카카오톡은 11일 전인 지난 4일에도 내부 오류로 18분 간 서비스가 정지됐습니다.

채널A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취재 : 김명철
영상편집 :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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