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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조국의 강’ 우려…“이재명의 강 생길까 걱정”
2022-12-05 12:4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5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 허성무 전 창원시장

[이용환 앵커]
그제로 한 번 돌아가 보겠습니다.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으로 저와 함께 가보시죠. 영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만나보시죠. 지금 보신 바와 같이 2019년에 조국 수호 집회를 주도했던 단체와 이재명 대표 강성지지층이 손을 잡고 그제 ‘우리가 이재명이다.’ 이 집회를 연 겁니다. 그런데요. 이재명 대표가 대선 후보이던 시절 했던 발언 다시 소환이 되었습니다. 어떤 발언이었을까요? 이어서 한 번 확인해 보시죠. 자, 이게 그제 이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있었던 ‘우리가 이재명이다.’를 외친 집회의 모습입니다. 조국을 지지하는 단체와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그룹이 손을 잡고 그제 저 집회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소 국장님, 민주당에, ‘우리가 이재명이다.’ 그제 저 집회는 민주당에 득이 될까요, 실이 될까요. 조금 어떻게 보시는지요?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전체적인 최근 상황은 민주당 내에 이제 원심력이 조금 커져가는 흐름이다. 이렇게 지금 봐야 하는 것이죠. 아까 이제 박영선 전 의원 이야기도 했지만, 제가 만나도 민주당 의원 몇몇도 ‘내년 중반기 이후에 민주당에 상당한 변화가 올 수 있다.’ 이렇게 지금 이야기를 한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아, 그래요?) 예. 이런 상황들. 그러니까 결국 현재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의 수사라는 부분이 이재명 대표 측에서도 이제 지금 그렇게 보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검찰이 어쨌든 기소를 하는 단계까지 갈 것이라고 보고 있는, 판단을 하고 있는 이제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과거에 이른바 조국 사태가 났을 때 민주당 지지 세력들이 크게 이제 분열이 되었었죠.

그런 부분들이 현재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이른바 사법 리스크를 계기로 또다시 이제 그런 흐름들이 서서히 생겨나고 있는 그런 겁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비명 그룹들은 이 대표가 사과도 해야 되고 조금 더 나아가서 지금 당과 이 대표를 분리를 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조금씩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게 검찰 수사가 향후에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조금 더 구체적인 단계로 나아갈 때, 그렇게 된다면 민주당 내의 저러한 어떤 원심력은 더 커질 수가 있는 것이고 그것은 2024년 총선을 앞둔 민주당으로서는 굉장한 이제 고민거리를 안게 되는 것이죠. 아마 그 시기가 내년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넘어가는 그 즈음에서 여러 가지 그런 일들이 조금 일어날 가능성이 조금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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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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