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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측 “李 측이 지분 일부라도 갖고 있었다면”
2022-12-05 12:34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5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 허성무 전 창원시장

[이용환 앵커]
김만배, 유동규, 남욱 이 세 사람이 오늘 오전 법정에 출석하는 모습이 오늘도 카메라에 포착이 되었습니다. 이분들 글쎄, 오늘은 입을 열었을까요? 잠시 한 번 보시죠. 그런데 김만배 씨 이야기 조금 해볼게요. 김만배 씨가 이게 이제 스모킹건이다. 김만배 씨의 입이 어찌 될지. 열릴지 말지. 이건 대장동 사건의 아주 중대, 중대한 분수령이다. 이런 해석은 잇달아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만배 씨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부분은 이제 입을 열기 시작했다.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그때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이재명 선거 자금 4억 원인가 이것 전달했다는 부분에 대해서 김만배 씨도 그 부분은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자, 소종섭 국장님 보시기에는 입 연 김만배, 글쎄요. 김만배 씨 조금 어떠세요? 스탠스가 조금,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요지부동입니까?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기본적으로 김만배 씨는 기존의 자신의 혐의를 넘어서는 이른바 뇌물성 혐의 부분에 대해 인정하는 부분을 굉장히 조심하겠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여러 가지 지금 남욱 변호사가 유동규 전 본부장이 이야기하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선거 자금 제공이든 천화동인 지분 문제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이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봤을 때 김만배 씨는 조금 더 소극적이 되고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문제는 여기에서 이제 검찰이 그동안에 계속해서 이야기한 관련자들의 진술 말고 근거 자료가 있다고 검찰에서 계속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그것이 무엇인지는 지금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과 현재 보도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 김만배 씨가 인정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다는 이 두 가지 부분을 유추해서 한 번 본다면 검찰이 무언가 관련자들 사이에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라든지 아니면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여러 가지 자료들 이런 것들을 통해서 김만배 씨와 관련된 자금 흐름이나 이런 것을 이제 김만배 씨한테 들이밀었다면 김만배 씨로서도 그걸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겠죠. 하지만 그것은 아직까지 분명하게 아직 드러난 바는 아니기 때문에 김만배 씨가 최종적으로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는 조금 더 법정 상황을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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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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