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12월 29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권지웅 전 민주당 비대위원,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최단비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용환 앵커]
언제입니까, 이 목소리는? 지난 2월의 목소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잠깐 한 번 들어보실까요? 갑자기 이거 뉴스A 라이브에서 이 녹취를 왜 틀어주는 거야. 아마 궁금하실 것 같은데 이 내용 때문입니다. 자, 보시죠. 2019년에 이제 정영학 녹취록에 윤석열이라는 이름 석 자가 한 3차례 등장을 하는데 2019년 12월, 2020년 3월, 2020년 10월, 이렇게 윤석열이 등장을 합니다. ‘윤석열이 막 가는 거야.’ 이런 것. 그런데 나중에 이 김만배 씨가 저렇게 이야기한 것 두고 ‘별 의미 없는 발언이었어요.’ 이랬다는 거예요. 그리고 두 번째, ‘난 윤석열하고도 싸우는 사람이야.’
이것도 나중에 검찰에서는 ‘별다른 의미 없이 한 이야기예요.’ 이랬다는 것이고. ‘윤석열은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어.’ 저 발언도 나중에 김만배 씨가 ‘내가 조금 이렇게 세 보이고 싶어서 뻥카를 친 겁니다.’ 이렇게 검찰에 진술을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떠세요, 우리 권지웅 의원 보시기에는, 그래서 나오는 이야기는, ‘아니, 친민주당 성향의 유튜브와 이재명 대표가 확산을 시켰고 그 당시 문재인 정부 검찰이 저러한 사실 관계를 무언가 다른 듯한 발언이 나오게끔 방조한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오던데 우리 권지웅 의원은 어떻게 보세요?
[권지웅 전 민주당 비대위원]
저는 전반적으로 이 같은 이야기, 그러니까 각자 다른 측의 주장들은 여기 뉴스에서 다루어져야 될 게 아니라 재판 과정에서 다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아주 종합적으로 내용들을 다 수합하거나 아니면 찾아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래서 법정이 있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수사들은 피의사실이 낱낱이 공표되고 있고 지금 이 자리에서 마치 재판에 대한 의견을 보태야 되는 것처럼 이야기되고 있는 것 자체는 저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그렇게 있고요. 저로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김만배 씨가 과거에 정영학 녹취록에 나오는 것이 진실이었는지 아니면 지금 말씀하시는 게 진실인지는 저로서는 알 수가 없고.
다만 검찰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재명 대표가 공범 수준이라고 일단 명기해서 구속영장을 치고 있습니다. 그것을 입증하지 못하면 되게 곤란한 상황에 놓이는 것까지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김만배 씨가 사실은 이번에 자해를 시도했던 것은 일전에 자기의 변호인의 핸드폰을 압수하고 변호인단을 또 압수수색했습니다. 사실은 방어권을 보장받아야 할 시민 입장에서는 매우 위협적인 조치였습니다. 그런 것까지 있으니까 사실은 자해를 했다고 볼 수도 있는데 이 모든 것이 무언가 김만배 씨가 되게 부당하게 무언가를 하고 있다고 하는 것은 지금 단계에서는 저는 조금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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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