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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측 “500만 달러 송금? 들어본 적 없는 얘기”
2023-02-02 12:34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2월 2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정욱 변호사, 박수현 전 국민소통수석,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500만 달러, 62억 아까 그 대북송금 후에 김성태 전 회장이 2019년 1월, 4월 이렇게 해서 500만 달러를 보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스마트팜 북한 조성하라고? 그러고 나서 이제 500만 달러 송금을 다 한 이후에, 이것도 조금 디테일한데 2019년 5월에 강남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김성태 전 회장과 김용 당시 경기도 대변인,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에, 그 당시에 경기도 대변인이었습니다. 그렇게 만났는데 김용 당시 대변인이 김성태 회장에게 ‘고맙다.’라는 취지로 이야기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김용 측에서는 물론 부인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어떻게 봐야 되는 겁니까. 고맙다고 인사했다. 그러니까 500만 달러가 북한으로 들어간 이후에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이 돈을 북한에 보낸 김성태에게 ‘고맙다.’라고 강남에 있는 한 식당에서 이야기했다는 겁니까?

[서정욱 변호사]
그렇죠. 저는 이제 이재명 대표의 실언 중에서, 본인이 후회할 말 중에서, ‘측근이라고 하면 김용 정도나 정진상 정도는 되어야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옛날에 ‘유동규 씨가 측근이 아니다.’ 이걸 부인할 때 측근이라면 김용 또는 정진상 정도. 이제 와서 ‘정진상이나 김용이 측근이 아니다.’ 이렇게 말할 수는 없을 거 아니에요. 저는요, 이것도 상당히 신빙성이 있는 게 왜냐하면 이게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가 나오잖아요. 강남구 식당. (강남에 있는 한 식당.) 이런 이제, 아마 통화 내역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런 구체적인 만났다는 자체가 벌써,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만날 이유가 없잖아요. 이 자체가 저는 충분히 상의가 되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고.

아까 이제 조금 전에 박수현 수석님께서 이게 쌍방울이 대납한 게 이재명 측하고 무슨 관계가 있냐.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이런 것은 이게 부정한, 추악한 뒷거래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이게 이재명 대표는 그 당시에 대권, 박원순 전 시장이나 최문순 전 지사는 갔잖아요. 그런데 본인은 못 갔는데 이게 대선 경쟁에서 북한에 한 번 단독 방문하면 상당히 정치적으로 클 수 있는 이런 이득이 있는 거예요, 본인의 정치적 이득이. 그리고 이게 쌍방울은요, 어떤 이득이 있느냐. 결국 이게 기업이 혼자서 북한 사업 못 합니다. 언젠가는 이게 공공기관하고 연결을 하든지 또 대통령이 되면 크게, 1억 달러나, 크게 할 수 있잖아요. 쌍방울도 이게 그 북한 사업권과 그다음에 주가 조작 통해서 2천억 가까이 벌었잖아요. 이런 서로 저는 추악한 뒷거래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게 제3자 뇌물이 아닌가. 이렇게 지금 검찰은 보고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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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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