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다시 추워졌습니다.
오늘 대부분 지역이 예년 기온을 밑돌겠고요.
찬바람이 체감 온도를 더 끌어내리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도, 광주와 대구 6도에 머물텐데요.
목도리와 장갑 등 보온 용품으로 열 차단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동해안과 영남 일부 지역은 건조함이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 지역엔 강풍까지 더해져 화재 위험이 높습니다.
어제부터 봄철 산불 조심 기간에 접어들었는데요.
남부지방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고, 동해안도 계속되는 건조경보에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봄에도 비가 적게 올 걸로 보여 불씨 관리에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없이 맑고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심한 한파도 없을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