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가 지나면서 쌀쌀했던 오전에 비해 한층 따스함이 감도는데요.
해가 지면 금세 쌀쌀해집니다. 오늘도 겉옷 잘 챙겨주셔야합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맑겠습니다.
한낮엔 서울 19도, 광주 21도, 대구 22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웃돌텐데요.
문제는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강풍이 몰아친다는 겁니다.
오후부터 많은 곳에 소형 태풍급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내일은 강풍에 비까지 더해집니다.
비의 양은 5~20mm로 많지는 않겠지만 비바람에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간판 등 실외 설치물 점검을 미리 해주시고요.
특히 산간도로에서는 돌풍이나 급변하는 바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동해안과 영남 일부엔 다시 건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강풍까지 더해져 화재 위험이 더욱 높은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비가 내린 뒤에는 모레 아침 반짝 쌀쌀해지겠고요.
이번 주 후반엔 전국에 또 다시 봄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여러차례 봄비가 내리면서 기온 변화도 크겠습니다.
환절기에 날씨 변덕도 심한만큼 면역력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