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면초가’ 宋의 전방위 때리기…‘모두 까기’ 이유는?
2023-07-06 12:2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7월 6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송영길 전 대표가 요즘에 이른바 ‘모두 까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옵니다. 이 사람도 비판하고, 저 사람도 비판하고, 이 사람도 비판하고 이런 것인데요. 송영길 전 대표의 목소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그러니까 검찰을 겨냥해서는 위에 적힌 것처럼 저렇게 ‘분노가 쌓인다.’ 한동훈 장관을 겨냥해서는 ‘태블릿PC를 한동훈 장관이 당시 국정농단을 수사할 때 그것 건드린 것 아니에요? 조작한 것 아니에요?’ 이런 것이고.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서는 ‘괴물 같은 대통령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서는 ‘문 전 대통령님. 한가하게 지금 평산책방 운영하실 때입니까.’ 모두 까기. 구자홍 차장님은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그러니까 이 돈봉투 의혹의 그 의문의 1패를 지금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하고 있는 형국인데요. 송영길 전 대표의 경우에는 모두 까기를 하시는 것이 아니라 2년 전에 있었던 이 민주당 내의 돈봉투 의혹에 대해서 자신이 알고 있고, 자신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소상히 파악을 해서 국민에게 설명하는 의무가 지금 첫 번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검찰의 수사의 경우에는 이 검찰의 수사가 어느 정도 준비가 되면 이제 소환을 할 것이기 때문에 조금 차분하게, 성숙하게 조금 대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렇게 많은 말씀을 하시다 보면 자기를 변호하기 위해서 그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도 그 의문의 1패를 당하고 있고.

지금은 탈당했다고 합니다만 민주당의 전직 대표로서 저런 모습을 보이게 되면 민주당을 지지했던 많은 지지층들이 지금 송영길 전 대표를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지금까지 송 전 대표는 일찌감치 86세대의 맏형으로, 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일찌감치 정치에 입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5선 국회의원, 인천시장, 여러 가지 주요 당직을 다 경험하지 않았습니까? 스스로 이야기했듯이 큰 정치인이 되려면 이런 시련이 왔을 때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 나가느냐. 이 모습을 많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조금 유념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