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8월 2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박찬대 의원은 이화영 전 부지사 측 만나서 회유한 것 아니냐, 혹은 즉석에서 통화를 이화영 전 부지사 부인과 했는데 어떤 내용을 주고받았느냐. 여러 가지 그 이야기들이 있는데. 이것은 조금 새로운 것 같아요. 이현종 위원님. 재판 기록 유출 관여 의혹은 무엇입니까? 박찬대 의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조금 전에 이제 박찬대 의원이 그런 이야기를 했죠. ‘통보받은 것 없습니다.’라고 했다가 바로 뒤이어서 ‘통보받았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박찬대 의원의 말을 더 이상 어떻게 믿을까 하는 저는 참 그런 생각이 드는데. 자꾸 이 문제가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사건들에 있어서 그동안 쭉 진행하는 것 보면 측근들이 많은 분들이 구속이 되었습니다. 또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또 새로운 분들이 지금 연루가 되고 있어요. 지금 박찬대 최고위원도 연루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 왜 그러냐면 박찬대 최고위원은 그 이재명 대표의 핵심 측근이죠. 왜냐하면 지난번 이제 경선 때 러닝메이트로 뛰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 이분이 이제 정진상, 김용 씨가 없다 보니까 이제 박찬대 최고가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특히 이제 이화영 전 부지사의 측근인 이우일 씨를 직접 만났고, 또 부인하고도 통화를 하지 않았습니까?
거기다가 이 쌍방울 사건 관련된 이 자료. 쌍방울 이 계열사 ‘나노스’의 투자 유치 자료. 이것을 사실은 본인이 지난번에 한번 공개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이 서류가요, 공개되어서는 안 될 서류라고 합니다. 검찰이 법원에만 제출한 자료인데. 이것을 이제 그 본인이 한 것을 보면 결국은 변호인이 이런 것들을 유출했고 그것을 박찬대 최고가 지금 한 것이 아니냐. 지난번 현근택 그 변호사가 그 자료를 가지고 그것을 이재명 대표한테 주고 이재명 대표가 한번 공개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진술 조서를. 그것도 마찬가지고 이것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니까 이런 재판에서 쓰이는 이런 자료들을 실제로 박찬대 최고가 가질 수가 없는데. 그런데 문제는 본인이 그것을 들고 흔들었단 말이에요.
(잠시만요. 그러니까 화면 잠깐 볼까요? 그러니까 박찬대 최고가, 박찬대 최고위원이 국회 여기 소통관에서, 옆에 박범계 의원도 있었지만 여기서 발표했던 내용이 실제로 손에 쥐면 안 되는 것을 해서 정치 공세를 폈다. 이 말씀 하시는 거예요?) 그렇죠. 저는 민주당에 변호사분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이런 부분을 가지고 왜 사전에 이야기 못하고 왜 박범계 의원도 판사 출신이지 않습니까. 저것을 저렇게 흔들면 무엇이 문제라는 것을 본인이 알 것입니다. 왜냐, 본인이 판사였기 때문에 판사에게 제출된 자료를 저렇게 박찬대 최고가 이렇게 흔들어버리면 저것이 문제가 된다. 왜? 어디서 얻었느냐가 문제가 될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러면서 저는 느끼는 것이 이 지금 이재명 대표가 본인이 모든 것을 책임지고 빨리 조사받고 문제를 해결하면 될 텐데, 그것을 안 하려다 보니까 계속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한두 사람들이 다 이렇게 지금 연루가 되고 있고. 또 이렇게 사법적인 것을 당합니다. 저분들이 하고 싶어서 하겠습니까? 박찬대 최고도 저것 하고 싶어서 하겠습니까? 본인 뻔히 이것 자체가 문제가 되면 본인한테도 문제가 된다. 왜냐? 잘못하면요, 출마 못 합니다. 나중에 이것 유죄 받으면. 그런 식으로 되는 것을 왜 그 측근들한테 자꾸 이렇게 피해 범위를 넓히느냐는 것이죠. 단 하나의 이유, 이재명 대표 본인이 책임 안 지려고 하니까 자꾸 주변 사람들 지금 천준호 지금 비서실장도 지금 소환당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왜 이분들을 괴롭힙니까. 문제는 이재명 대표 혼자 빨리 나가서 조사받고 이야기하면 끝날 문제입니다. 저는 더 이상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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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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