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 추석 연휴처럼 중국도 중추절과 국경절로 이어지는 8일간의 '황금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연휴 동안 쏟아져 나온 중국인 관광객, 유커들이 몰려들면서, 국내 주요 관광지와 면세점 등은 대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선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시내 한 주차장에 중국인 관광객을 실은 버스 30대가 한 시간 동안 연이어 들어옵니다.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국경절 연휴를 맞아 한국에 온 유커 1000여 명이 면세점을 찾은 겁니다.
[임자오자오 / 중국 관광객]
"화장품이랑 가방, 그리고 액세서리를 샀어요. 가격이 저렴해서 좋아요."
한복을 입고 유커 맞이에 나선 면세점 직원들도 덩달아 바빠졌습니다.
[면세점 관계자]
"직원이 90명 정도 증원됐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직원이 투입될 것으로…."
문화시설과 가게가 많은 코엑스도 중국 관광객으로 북적입니다.
쇼핑몰 내 도서관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며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루멍야오 / 중국 관광객]
"제가 사는 곳에는 이렇게 큰 도서관이 없거든요. 깔끔하고 이곳이 마음에 들어요."
단체 관광 중 자유시간이 주어질 때 한류 스타처럼 헤어스타일을 바꿔보기도 합니다.
[김덕만 / 헤어 디자이너]
"중국인분들은 자기 콘셉트나 스타일에 대해서 이제 많이 물어보시니까. 지금 바로 되면 시술을 하는 경우가 좀 많은 편이긴 합니다."
유커들의 한국행은 통계로도 확인됩니다.
이번 연휴 기간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예매한 항공기 국제노선은 '상하이발 서울행'이었습니다.
지난 8월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 이후 맞는 첫 대목을 맞아 제주의 주요 관광지도 북적였습니다.
이번 연휴에만 유커 1만 7600여 명이 제주를 다녀갈 예정입니다.
국내 관광업계는 돌아온 유커들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박연수 양유신(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김지균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 추석 연휴처럼 중국도 중추절과 국경절로 이어지는 8일간의 '황금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연휴 동안 쏟아져 나온 중국인 관광객, 유커들이 몰려들면서, 국내 주요 관광지와 면세점 등은 대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선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시내 한 주차장에 중국인 관광객을 실은 버스 30대가 한 시간 동안 연이어 들어옵니다.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국경절 연휴를 맞아 한국에 온 유커 1000여 명이 면세점을 찾은 겁니다.
[임자오자오 / 중국 관광객]
"화장품이랑 가방, 그리고 액세서리를 샀어요. 가격이 저렴해서 좋아요."
한복을 입고 유커 맞이에 나선 면세점 직원들도 덩달아 바빠졌습니다.
[면세점 관계자]
"직원이 90명 정도 증원됐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직원이 투입될 것으로…."
문화시설과 가게가 많은 코엑스도 중국 관광객으로 북적입니다.
쇼핑몰 내 도서관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며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루멍야오 / 중국 관광객]
"제가 사는 곳에는 이렇게 큰 도서관이 없거든요. 깔끔하고 이곳이 마음에 들어요."
단체 관광 중 자유시간이 주어질 때 한류 스타처럼 헤어스타일을 바꿔보기도 합니다.
[김덕만 / 헤어 디자이너]
"중국인분들은 자기 콘셉트나 스타일에 대해서 이제 많이 물어보시니까. 지금 바로 되면 시술을 하는 경우가 좀 많은 편이긴 합니다."
유커들의 한국행은 통계로도 확인됩니다.
이번 연휴 기간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예매한 항공기 국제노선은 '상하이발 서울행'이었습니다.
지난 8월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 이후 맞는 첫 대목을 맞아 제주의 주요 관광지도 북적였습니다.
이번 연휴에만 유커 1만 7600여 명이 제주를 다녀갈 예정입니다.
국내 관광업계는 돌아온 유커들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박연수 양유신(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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