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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폭파·초토화” 경고 뒤 이란 핵시설 폭파 영상 공개 [현장영상]

2026-03-31 14:10 국제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상황과 관련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주요 에너지 인프라를 전면 타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 이후 실제 이란 핵시설 중 한 곳의 공습 영상까지 공개해 이란을 전면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국은 보다 새롭고 합리적인 정권과 군사작전 종료를 위한 진지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나 합의가 조속히 이뤄지지 않거나 호르무즈 해협이 즉각 개방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전력 생산 시설과 유전, 하르그섬을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그동안 의도적으로 건드리지 않았던 전력 발전소와 담수화 시설까지 포함해 모두 ‘완전히 제거(obliterate)’할 것”이라며 공격 범위를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이후 약 12시간 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전략적 요충지 중 한 곳인 이스파한에서 발생한 대규모 연쇄 폭발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습니다. 영상에는 이란의 미사일 및 핵 관련 시설로 추정되는 지점에서 거대한 화염과 버섯구름이 치솟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이스파한은 나탄즈, 포르도와 함께 지난해 6월 미국의 공습을 받은 이란의 3대 핵 시설 중 한 곳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공습의 성과를 직접 대내외에 공표함에 따라 이란의 '진실한 약속 4'에 대한 미국의 보복 수위가 최고조에 달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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