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과 이란의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그래픽=뉴시스
CNN에 따르면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고 통행료를 부과하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 IRIB는 이번 계획이 "이란의 주권적 역할과 군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계획안에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과 감독을 강화하는 조치들이 담겼습니다.
수로 보호를 위한 안보 체계 구축, 해상 항행 안전 확보 조치, 선박 통과 시 리알화 기준 통행료 부과 등 재정 규정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미국과 이스라엘 소속 선박의 통과를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지나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이란이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하루 약 1500만 배럴의 원유가 페르시아만에 묶이게 돼 글로벌 원유 시장에 극심한 변동성이 초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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