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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금 확보…행복한 집안싸움
2023-10-03 19:29 2023 아시안게임

[앵커]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항저우로 가보겠습니다.

조금전 남자 바둑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오늘도 금빛행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양궁 경기부터 보시겠습니다.

[질문1] 김태욱 기자, 안산 선수 경기, 역시 편안한 마음으로 보게 되던데요?

[기자]
네, 그만큼 안산의 실력은 압도적이었습니다.

안산이 이끄는 우리 양궁 여자 대표팀은 세계 최강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한 세트만 더 따면 결승에 오르는 상황.

안산이 2발 연거푸 10점을 꽂아넣자 중국 선수는 긴장했습니다.

결국 6점을 쏘며 무너졌습니다.

안산은 마지막 발까지 10점을 쏘면서 결승에 올랐습니다.

임시현도 결승에 올라 양궁 리커브 여자개인 결승은 한국선수끼리 맞붙게 됐습니다.

컴파운드 종목의 소채원도 여자 개인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컴파운드는 올림픽 종목은 아니지만 아시안게임이나 세계선수권에서 리커브와 똑같은 규모로 열립니다.

남자 개인전에선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조금전 바둑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홈팀 중국을 꺾었는데요,

사흘 연속 금메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질문2] 어제 야구 대표팀은 대만에 완패해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반전에 성공했습니까?

[기자]
네, 어제 대만에 0패를 당하면서 대표팀은 충격에 빠졌었는데요.

오늘 태국을 상대로 화풀이 하듯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하지만 대회 4연패 가는 길이 쉽지 만은 않습니다.

경기는 5회 만에 끝났습니다.

태국에 17:0 콜드게임 승리를 챙긴 겁니다.

2회말 최지훈의 스리런 홈런에 이어, 다음 타자 윤동희도 솔로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경기는 4회말에 사실상 끝이 났습니다.

윤동희와 강백호의 안타와 상대 실책까지 더해 무려 10점을 뽑아냈습니다.

조 2위를 확정한 대표팀은 상위 4개 팀이 펼치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1패를 안고 시작하기 때문에 남은 중국과 일본전을 모두 이겨야 결승에 오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항저우에서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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