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0월 6일 (금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서재헌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서정욱 변호사,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김윤수 앵커]
강서구 보궐선거전이 이 막판 하이라이트에 도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말 뜻밖의 인물 한 명이 등판을 했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가 민주당 상징인 파란색 점퍼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나 홀로 지원 유세에 나섰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개화산 등산객들에게 진교훈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오늘도 강서구로 갈 것이다. 승리를 위해서 보탬이 되고 싶다.’ ‘주민들께서 알아보고 먼저 와서 고생한다며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더라.’ 서정욱 변호사님. 제가 한번 읽어봤는데. 일각에서는 송 전 대표가 사실상 정치 활동을 재개한 것 아니겠느냐. 이런 말까지 나오던데 이런 활동 모습 어떻게 보십니까?
[서정욱 변호사]
일단 이제 탈당하신 분이 파란색, 민주당 색 있잖아요. 이렇게 도용하면 안 되죠. 탈당하신 분이 왜 민주당의 상징색 점퍼를 입었냐. 이것을 지적하고요. 지금 이제 그 송영길 대표의 혐의가요, 돈봉투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돈봉투도 있지만 얌전한고양이라는 이 컨설팅 업체의 비용을 먹고사는연구소가 대납했다. 이런 이제 의혹도 있고요. 또 이제 먹사연의 후원금 여수상공회의소에서 냈다. 이런 이제 의혹도 있고요. 그다음에 증거인멸 컴퓨터 이런 의혹도 있고. 그다음에 와토스코리아라는 코스닥 기업에서 식대를 대납했다. 이런 의혹도 있고요.
또 이번에 그 압수수색할 때 개인적으로 받은 정치자금, 이런 의혹이 완전히 제가 보기에 이재명 대표와 쌍벽을 이룰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도 본인 운명이 시지프스라고 했는데 지금 송영길 전 대표는 이것이 ‘송지프스’입니다. 얼마나 이것이 혐의가 많은지 앞으로 수사가 끝이 없을 것 같아요. 이런 분이 이제 곧 아마 사법 처리가 될 것 같은데 무슨 정치 재기를 하겠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것이 큰 마이너스. 오히려 이것이 득보다 실이 훨씬 크다.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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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