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플라자 프로젝트' 창립 총회. 김흥규 아주대 교수(앞 줄 왼쪽에서 5번째)가 이사장을 맡았다.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열린 단체 창립총회에서 김 교수는 "과거 친미, 친중, 친일, 친러 등으로 나뉘어 우리끼리 서로 싸우다 강대국이 한반도를 유린한 역사가 있다"며 "여야, 보수·진보 등을 넘어 합리적인 대안을 모아 미래 안보와 경제 외교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플라자 프로젝트'는 미국과 중국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힘을 합치는 세계 외교 패러다임 속에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길과 외교 전략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2019년 1월 첫 구상이 시작된 이래 4년 10개월 만에 약 200명의 전문가와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모임으로 발족했습니다. 김 교수가 이사장을 맡고 정해일 전 국방대 총장, 전봉근 전 국립외교원 교수, 신범식 서울대 교수, 이왕휘 아주대 교수 등이 이사진으로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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