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1월 22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이용환 앵커]
민주당에서는 오늘 한동훈 장관의 총선 출마가 사실상 이제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박주민이라는 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장관을 겨냥해서 한동훈 장관이 무슨 여의도 사투리가 아니라 5천만 명의 국민 언어를 쓰겠다고 했는데 한 장관님. 본인이 어떤 사투리를 쓰는지도 한 번 돌아보세요.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의 실패작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두 명의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장 최고는 무슨 평가를 주시겠습니까.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귀여운 질투 같은데요. (귀여운 질투?) 박주민 의원이고 정성호 의원이고 귀엽네요. 두 분 저렇게 라디오 나와서 한 장관 없는 곳에서 험담 할 것이 아니라 한 번 대구든 대전이든. 아니면 민주당이니까 광주든 전주역이든 한 번 가보세요. 3시간 동안 박주민 의원과 정성호 의원 알아보는 사람이 몇이나 되고 알아보더라도 둘 서서 기다려서 사인받고 사진 찍어달라고 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지. 싸늘한 본인들의 인지도와 인기를 먼저 체감하고 오시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국민의힘까지 통틀어서 최근 존재감 없는 정치인들이 너무 많습니다. 길에 다니는데 불편한 것이 하나도 없으면 정치인으로서 부끄러운 일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한동훈 장관 경우는 이번에 정치에 참여할지 안 할지를 제가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만 대구든 대전이든 어디든 가서 시민들의 환호와 지지를 받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중 정치인으로서의 가능성을 이미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한 장관이 법무부 장관으로 내놓은 여러 굵직한 정책들이 있어요. 이를테면 이민 정책 규제 완화를 통해서 지역의 여러 부족한 일손을 메우겠다는 것. 그리고 교정 시설 처우 현실화하는 것들. 그리고 사형수들을 무언가 너무 기강이 해이하고 복무 태도가 좋지 않으니 사형 집행이 가능한 서울 구치소로 이감하는 것 등등. 이런 정책에 대해서 민주당이 무엇이 문제고 나는 반대다. 이런 비판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우리 사회를 좋게 만드는 건전한 논쟁이 될 수도 있는데 내용적으로 비판할 것이 없으니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 자꾸 질투하고 저주만 늘어놓는 것 같아서 저 말씀 하시고 서울역이라도 한 번 나가보시라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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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