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뒤로 건물들도 회색빛 먼지에 뒤덮혀 흐리게 보이고요.
목도 더욱 따끔합니다.
연일 공기가 탁해서 호흡기가 다치기 쉬우니까요.
저처럼 KF94 보건용 마스크를 꼭 써주시기 바랍니다.
종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전북, 경북에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 유지되겠습니다.
수도권 경우 올겨울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발령됐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일요일까지는중부지방 중 심으로 초미세먼지가 많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계속 건조하고요.
밤에 전북에는 약하게 눈이 날리겠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이번 주말, 전국에 비눈 소식이 있고요.
다음 주에도 낮 기온 모두 영상권으로 올라 지난 한파만큼의 추위는 없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주는 추위나 눈 걱정보다는 먼지에 대한 대비가 제일 중요합니다.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마스크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채널A 뉴스 정재경입니다.